KB국민은행, 'KB ONE 현지통화송금' 서비스 확대 시행

2018-06-05     이희수 기자
국민은행이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KB국민은행이 ‘KB ONE 현지통화송금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12개에서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포함 32개 국가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2개 영업점에서만 가능한 중국 위안화(CNY) 통화 개인 송금거래도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시행된다.

KB ONE 현지통화송금은 해외송금 신청 단계에서 수취인이 받게 될 현지통화 금액을 확정해 송금하는 서비스로,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역 거래 시 현지 통화로 계약을 하는 수출입 기업들과 중국인 등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현지통화송금 서비스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주말에 운영되는 전국 6KB 외환송금센터(원곡동, 오장동, 의정부, 김해, 경안, 화성발안)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외국인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혜택이 적용된다. 500달러 상당액 이상 송금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고객은 송금 거래 후 3개월간 상해, 사망, 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