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3200선 돌파

2018-05-21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3200선을 돌파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3213.84에 장을 마쳤다. 

중국 외신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중국이 대미 무역 흑자를 축소하고 농산물과 에너지 등 미국 제품 수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6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에 중국 본토 234개 종목이 편입되는 것 역시 호재다. MSCI가 기관 투자자들의 벤치마크로도 이용되는 만큼 A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져 서다.

한편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1만2376.56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는 0.68% 강세인 3만1258.75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