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 마지막 분양 '봇물'...내달 5만가구 공급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내달 분양물량 5만가구가 쏟아진다. 청약시스템 개편과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다음 달에 집중됐다.
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분양예정 단지는 총 56곳, 5만250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5월 분양물량으로는 두 번째로 많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청약 시기를 미뤘던 건설사들이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5월에 분양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재건축·재개발이 대부분이다. 삼성물산은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 짓는 ‘서초우성1차 래미안(가칭)’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5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59~238㎡으로 구성됐다. 총 1317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232가구다. 강남역 일대 재건축 사업 중 첫 번째로 분양되는 단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 27층, 23개 동, 전용면적 59~115㎡다. 총 1497가구으로 이 중 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정뉴타운의 다양한 기반시설과 목동학원가 등 목동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편리한 교통과 계남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GS건설은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27층, 6개 동으로 전용 59~111㎡으로 이뤄졌다. 총 641가구 규모로 이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