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 회장에 김광수 전 FIU 원장 확정

2018-04-26     이희수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농협금융 신임 회장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최종 선임됐다.

26일 농협금융지주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수 전 FIU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으로, 취임식은 30일 농협금융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