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신용등급 AAA로 상향...박종복 행장 성과·실적 개선 덕분
2018-04-0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C제일은행이 박종복 행장의 실적 성과에 힘입어 신용등급 AAA로 상향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일 SC제일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종전의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AAA등급은 시중 주요 은행의 등급 수준이다. SC제일은행이 이번에 ‘AAA’ 등급으로 올라선 것은 때문에 의미가 크다.
나신평은 등급 상향 주요 이유로 “SC그룹 편입 후 최초로 제일은행 출신의 한국인인 박종복 행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대면채널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는 등 은행의 사업기반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박 행장 취임 첫 해인 2015년 말 1.9%였던 총여신 점유율(17개 시중은행 기준)은 지난해 말 2.1%로 상승했고, 예수금 점유율은 2.5%에서 2.8%로 올랐다.
또한 보고서는 “모기업인 SC그룹의 순이익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엔 전년 대비 21.9% 증가한 27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015년 -0.5%였던 총자산순이익률(ROA)이 지난해 0.5%로 올랐다.
순이자마진(NIM) 1.5%, 판관비율 1.3%로 시중은행 평균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기본자본비율(15.8%)과 보통주자본비율(15.8%)도 시중은행 평균보다 1%포인트 가량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