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운명의 날 맞이...주가는 장초반 강세

2018-03-30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매각이냐 법정관리냐를 두고 운명의 날을 맞은 가운데, 기대감이 우려를 누르면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5.35% 오른 3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금호타이어 채권단 자율협약 만료일로 금호타이어 매각 여부가 결정된다. 채권단은 지난 1월 금호타이어 차입금 1조3000억원의 만기를 1년 연장하면서 이달 30일까지 노조가 해외매각과 구조조정에 동의한다는 서한을 제출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노조의 반대로 이날 자정까지 해외매각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지 않게 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금융당국은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경우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지역 경제 영향이 크므로 피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