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은행 주도로 혁신기업에 3년간 8조원 지원
2018-03-29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KDB산업은행 주도로 혁신기업을 위해 향후 3년간 8조원을 지원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성장지원펀드 출범식'을 열고 정책자금 2조6000억원과 민간자금 5조4000억원을 합쳐 이같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2조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며 민간자금이 전체의 60%인 1조2000억원을 담당한다. 출자기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지원펀드 운영위원회'와 '운용사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펀드를 관리한다. 당국은 6월부터 펀드 결성 및 투자집행에 착수한다.
성장지원펀드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4개 리그로 구분해 운영된다. 벤처와 성장, 중견 리그가 중심이 되고 신생운용사의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루키리그도 운영된다.
운용사와 투자기업 거래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는 연계 보증부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민간출자자와 운용사에는 초과수익을 제공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해 동기부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