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지주 회장, 비자금 및 채용비리 의혹...회장직 사퇴
2018-03-29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 비자금, 채용비리 의혹으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29일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긴급 임원회의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 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상품권을 대량 구매했다가 현금화하는 상품권 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구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3일 주주총회에서 대구은행장 사임 의사를 먼저 밝힌 바 있다.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은 오는 4월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인선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