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자인출원 한국 2년 연속 3위... 세계 1‧2위 삼성‧LG전자가 '견인'
2018-03-27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17년 헤이그 시스템을 통한 국제디자인 출원통계'에서 우리나라가 독일, 스위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활약 덕분이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헤이그 시스템을 통한 출원 통계에서 우리나라가 1742건으로 2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헤이그 시스템은 한 번의 출원으로 간편하게 미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국가에 디자인을 등록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우리나라는 2014년에 가입했다.
국가별 순위는 독일이 4261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가 2935건으로 2위였다.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1661건과 1396건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831건으로 7위에 그쳤다.
특히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762건을 출원해 기업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는 668건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폰켈(490건)과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외에도 프록터앤드갬블(488건)이 4위, 폭스바겐(369건)이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위, 작년에는 2위였고,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위에 오르는 등 지난 3년간 우리 기업이 국제디자인출원에서 상위권을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