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 내 공동시설 '입주자 맞춤형'으로 개선키로

2018-03-26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이용률이 저조한 주민공동시설이 입주자 맞춤형으로 개선된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선안 마련을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지난해 운영한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은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 대부분이 고령이었다.

그러나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은 입주자들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운영되고 있어 이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은 입주자의 수요를 고려하지 못한 주민공동시설에 대해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에 권익위와 LH는 기관간 협업으로 영구임대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조사를 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별로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대단위 영구임대주택 단지의 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입주민들에 대한 의견을 조사할 방침이다.

권석원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권익위가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찾은 문제점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