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제 17대 국회의원 지낸 지병문 사외이사 신규 선임

2018-03-2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광주은행이 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병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2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2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실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지 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장명철, 김상국, 강상백 사외이사는 1년 연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기(2017년 1월 1일 ~ 2017년 12월 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해 말 광주은행의 총자산은 23조 4000억원으로 전년 22조 6000억원 대비 약 8000억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42억원(연결기준)을 확정했다.

지 이사의 임기는 2020년 3월21일까지다. 지 이사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으로 전남대 총장을 역임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창립 50주년을 맞기까지 이 모든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및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8년에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여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