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 공포에 공기청정기 1~2월 매출 374% '껑충'

2018-03-13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봄철 미세먼지 공포에 이마트의 공기청정기 1~2월 매출이 3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213% 증가했으며, 올해 1∼2월에는 지난해 대비 374%로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는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 등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상품들의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 관련 가전들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가전 매출은 지난해 12%, 올해에는 2월까지 21%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15일부터 2주간 공기청정기 대전을 각종 공기청정기 할인판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