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임승태 전 금통위원 선임
2018-03-12 이희수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에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선임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제 3차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임 전 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 후보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내고 한은 금통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재직중이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에 대해선 재선임이 결정됐다.
지난해 10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은 아직 임기가 남은 상태다.
이에 따라 새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허 인 행장, 오평섭 이사부행장)과 사외이사 4명(권숙교·박순애·유승원·임승태 사외이사) 체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아직 상임감사직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상임감사 자리는 지난 2015년 정병기 감사가 자진해서 사퇴한 이후 3년째 비어있는 상황이다.
앞서 허인 행장은 이달 주주총회 전까지 상임감사 자리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관심이 쏠리는 자리인 만큼 대부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총 전까지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면 좀 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