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유상증자 결정에 장초반 5% 강세

2018-03-09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한국금융지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71%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주식은 보통주 4000만주, 우선주 6000만주이며 납부 예정일은 오는 4월 25일이다.

이번 증자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5000억원 증자를 한 바 있고, 6개월 만에 총 1조원을 증자하게 됐다. 납입자본금은 기존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58%)로 카카오(10%), KB국민은행(10%) 등 총 9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보통주로만 구성하면 실권주가 발생했을 경우 주력 주주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우선주를 함께 배정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