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오피스텔 거래량 1만5574건...송파‧화성 '활기'

2018-03-08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신규 물량이 집중된 서울 송파, 화성 동탄 등에서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8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만5574건으로 전년 동월 1만625건보다 4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4701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자치구는 송파구로 1072건이 거래됐다. 위례신도시, 문정·장지지구 등에 신규공급이 대거 나오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금천구(883건), 강서구(529건), 마포구(454건), 영등포구(24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경기도의 1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551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성시가 737건으로, 동탄2신도시 신규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도내 월별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안산시(612건), 수원시(533건), 용인시(458건), 하남시(41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인천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지며 1월 거래량 1204건을 기록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 거래량이 1665건으로 두드러졌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수요대비 공급이 크게 늘면서 평균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다가 지난 1월25일부터 청약 조정대상지역내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되고, 부동산 임대업 대출에 대한 이자상환비율(RTI)이 오는 26일부터 도입되는 등 규제 강화로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오피스텔 신규 물량 공급이 늘면서 거래량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지만 투자여건은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다”며 “입지와 수익률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