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 왔다...3월 전국 46곳‧4만2716가구 분양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3월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에는 4만2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46곳에서 4만2716가구가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만607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분양물량과 비교했을 때 약 8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전달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등으로 조율됐던 분양 일정이 이번 달로 몰리게 되면서 공급이 크게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전달 1117가구 보다 17배 증가한 1만9014가구가 공급되며, 지방에서는 전월 2980가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1만15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의 분양물량이 1만965가구(13곳)로 전체 35.82%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이어 ▲서울 4198가구(9곳) ▲충북 4019가구(3곳) ▲인천 3851가구(5곳) ▲강원 1577가구(2곳) ▲경남 1442가구(3곳) ▲충남 1290가구(2곳) 등 순이다.
서울에서는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이달 분양에 나선다. 최근 3.3㎡당 분양가가 약 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주변 시세와 입주 후 가격 상승률 등을 감안했을 때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 ‘로또 청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소사벌 택지지구 내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코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지제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같은 달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분양된다. 올해 6월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서북부로의 접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부평 역세권 단지의 분양 소식도 돋보인다. 부천 중동신도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한 부개인우구역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겅북 창원시 회원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가 이달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