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취임...'기획‧재무 전문가' 명성

2018-03-02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이영훈 신임 사장이 포스코 건설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

2일 포스코건설은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이날 취임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 경영전략담당 전무를 역임한 뒤, 2013년에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영영기획본부장(CFO),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 등을 거쳤다.

30년 이상 포스코 그룹에서 몸 담그면서 기획 및 재무 부문의 전문가로서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산업현장의 최상위 가치는 안전"이라며 "1%의 실수는 100%의 실패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임직원 모두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정신으로 안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