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0%로 동결...이르면 5월 인상

2018-02-27     이희수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금리를 0.25%p 올린 이후 두 번째 동결 결정이다.

이날 금통위는 다음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총재가 마지막으로 주재한 기준금리 결정 회의로,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거의 한 목소리로 이달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가 오는 3월 금리를 인상하면 지난 2007년 8월 후 약 10년 7개월 만에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역전되기 때문이다.

금리역전이 곧바로 자본유출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국경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은의 올해 금리인상 횟수는 1∼2회로, 새 총재 취임 일정을 감안할 때 이르면 5월, 또는 7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