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문턱' KB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
2018-02-22 이희수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파업 문턱까지 갔던 KB국민은행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노사 양측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해 2017년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임단협 합의에 따라 KB국민은행 일반직 임금은 2.65%, 저임금직군 임금은 4.0% 인상되고, 임금피크 지급률은 5년간 250%에서 265%로 확대된다.
아울러 기능·사무직원 변동성과급을 늘리고, 2차 정규직에 해당하는 L0직급 승격인원을 타 직급 수준으로 맞출 예정이다.
앞서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달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지만, 이달 6일 조정시한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사는 조정기간을 연장키로 하고 지난 13일 추가교섭을 실시, 조정안을 수용키로 했다.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가 노사관계 회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3월 주총에서 KB금융지주 정관개정과 사외이사 추천 주주제안을 성공하게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