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미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에 9600달러까지 치솟아
2018-02-15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비트코인이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에 9600달러까지 치솟았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9665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가상화폐 분석업체인 사이퍼캐피털의 닉 커크는 CNBC방송에 출연해 "가상화폐 관련 미국 상원 청문회가 긍정적이었던 것이 낙관적 시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애리조나주 의원들은 비트코인을 통해 시민들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며 “법안이 채택될 경우, 가상화폐로 납세를 허용한 최초의 도시로 등극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날 한국의 한 매체는 정부가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의 가상화폐 규제안 '비트라이센스'에 근거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라이센스는 거래소 사업자가 거래규모·일시 등의 내용을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1만 달러 이상의 개별거래는 당국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최고점 대비 30% 넘게 밀리며 이달 초 6000달러 선 아래로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3000달러 정도를 회복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