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30세대 위해 보험료 낮춘 종신보험 출시

2018-02-12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교보생명이 2030세대를 위해 해지 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 부담은 대폭 낮춘 '(무)교보스마트플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1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비싼 보험료 때문에 가입을 망설였던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20~30대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보다 20~30% 가량 보험료가 내려간다.

또한 경제 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기에는 생활자금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55·60·65세 중 은퇴 시점을 정하면 해당 시점 10년 전까지는 해지 환급금이 일반 상품의 30%만 적립된다. 이후 해지 환급금이 매년 7%씩 늘어나 은퇴 시점에는 일반 상품과 동일해진다.

은퇴 시점 이후에는 최소 장례비를 제외한 보험금이 생활자금으로 전환돼 최대 20년간 지급된다.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