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 개발사업 전문가 공모..."건설업 국외진출 지원"

2018-02-12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 기업의 국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및 투자관리 전문가를 모집한다.

12일 국토부는 새로 출범하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등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공모 직위는 사장과 상임감사, 본부장 3명 등 임원 5명이다. 이들은 공모를 거쳐 오는 4월에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본부장 3명은 정보 수집 및 국가별 진출 전략 수립을 하는 전략기획본부, 기술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개발본부, 위험 분석 및 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본부의 장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임원 공모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있는 인사가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