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효과 곳곳에서... 대형 TV 판매량 급증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소비효과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프리미엄 TV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강원도 숙박 이용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2018년 1월 전체 TV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55형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48% 급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보다 좋은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 제조사와 유통사의 마케팅이 겹치면서 TV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T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오는 28일까지 ‘TV 세일 챔피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65형 이상 또는 32형 TV 구매 시 BC카드로 결제하면 각각 24개월 무이자,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도를 찾는 사람도 늘면서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인 에어비앤비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에어비앤비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월 9∼25일) 강원지역 예약 이용객이 9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0% 늘었다고 밝혔다.
9천명 중 국내 관광객이 40%이고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고객이 60%를 차지했다고 에어비앤비는 설명했다.
예약 관광객 수 증가를 통해 올림픽 기간 강원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얻는 총수입은 23억원으로 추산된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1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온라인 숙박서비스 부문 후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현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총괄은 "강원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객실 가격이 높이 치솟으면서 관광객들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선택지인 에어비앤비로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