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매 치료 1조 투자 소식에...명문제약 24% 폭등
2018-02-05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치매 치료를 위해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제약주가 폭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제약 전문업체 명문제약이 전날보다 24.59%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신제약(12.56%)도 같은 시각 급등세다.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약 1조1000억원 연구, 개발비를 투입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나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 및 치매 관리 비용이 급증하자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5일 열리는 치매연구개발 사업 공청회에서 관련 기획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부 투자 계획은 치매 원인 규명과 예방 관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2091억원, 영상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등 혁신형 진단에 2109억원, 신약 개발 등 맞춤형 치료에 21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드는 부담을 줄여주는 체감형 돌봄 기술 개발에도 193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