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국민혈세 3조2000억원 들어갔다?”... 호반건설 논란 ‘관심 확산’

2018-01-31     황미진 기자

[화이트페이퍼=황미진 기자]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호반건설’, ‘대우건설’ 등이 나란히 등극하며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오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지정한 가운데, 이번 호반건설의 인수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급부상 중이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조2000억원의 국민혈세가 들어간 기업을 그 반토막인 1조6000억원에 졸속 매각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우건설은 평가액 9조 4,89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한때 3년(2006~2008)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