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4개월 연속' 증가...악성 미분양도 전월比 15%↑
2018-01-30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미분양 주택이 넉달 연속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도 크게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5만7330호로, 전월 5만6647호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387호로 전월 1만194호 대비 1.9% 증가했고, 지방은 4만6943호로 전월 4만6453호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1만1720호로 전월 1만109호 대비 15.9%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0월 9952호에서 다음달 11월 1만109호로 1만호를 돌파하면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820가구로 전월대비 5.9% 증가했으며, 지방은 8900가구로 전월대비 19.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339가구로 전월대비 60.6%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전북이 816가구로 전월대비 33.6%, 경남이 1333가구로 전월대비 16.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809호 대비 1.8% 감소한 5702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 5만838호 대비 1.5% 증가한 5만1628호였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