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채용 비리 22건 포착...수사기관에 전달
2018-01-26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채용 비리 22건을 포착하고 수사기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26일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11개 국내은행을 대상으로 채용 업무의 적정성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해 총 22건(잠정)의 채용비리 정황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시중은행의 특혜채용 등을 적발한 이후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르기 위해서다.
채용 청탁에 따른 특혜채용(9건), 특정대학 출신 합격을 위한 면접점수 조작(7건), 채용 전형의 불공정한 운영(6건) 등이 나왔다.
이같은 채용비리 정황은 수사기관에 전달될 방침이다. 절차상 미흡 사례에 대해서는 은행에 제도 개선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