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상계 '문화산업 중심지'로 발돋움...국제설계공모 실시

2018-01-25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오는 2023년 서울 도봉구 창동지역이 대규모 창업·문화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25일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창동 창업·문화단지’ 기본설계안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창동 창업·문화단지’는 서울 동북권 지역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창업지원 시설과 이 일대에 부족한 문화·여가시설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동북권의 미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감안했을 때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 건축디자인과 공공성을 동시에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먼저 1단계 제안서 제출에서 3개 팀을 선정한다. 이어 진행되는 2단계 설계안 공모에서 1단계를 통과한 팀과 세계적인 건축가로 구성된 4개 팀이 경쟁해 오는 5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팀에는 기본설계권과 사후설계관리권이 부여된다. 사후설계관리권은 건축가의 의도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 과정에 참여해 디자인을 직접 감리하는 것을 뜻한다.

앞으로 창동 창업·문화단지에는 성장기업과 스타트업, 대중음악산업 기관 등이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청년창업 오피스, 1인 기업인과 예술인 등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창업창작레지던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권 최초의 대규모 대중음악 공연장이 될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대중음악 테마 대형서점', 도서관, 공연·강연장 등이 생긴다.

서울시는 KTX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여서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동북권 광역 중심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미래 지향적인 도시 경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하게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