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월 초까지 계열사 CEO 인사..."외부인사 영입도 가능"
2018-01-24 이희수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로 김정태 현 회장이 낙점된 가운데, 향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늦어도 내달 초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11개 계열사 CEO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금융 계열사 CEO 대부분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권오훈 하나생명보험 사장, 황종섭 하나저축은행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사장,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정경선 하나에프엔아이 사장 등 8명에 이른다.
김 회장은 지난 22일 차기 회장후보로 선정된 직후 "(3연임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후계자 양성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하나금융 CEO 임기가 만 70세로 제한돼있고, 김 회장이 1952년생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경영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외부 출신 인사가 영입될 확률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년 전 김 회장은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출신인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삼성전자 출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디지털혁신 전담조직 부사장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