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글로' 온라인 판매 시작... 지방판매·가격경쟁력 승부

2018-01-22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BAT코리아의 전자담배 ‘글로’가 온라인 공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자담배 업계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BAT코리아는 온라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기존 글로 모델뿐만 아니라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글로 및 전용 악세서리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29일부터 글로와 전용담배인 던힐 네오스틱 6종의 판매를 전국 5만여 개 소매점으로 확대하면서 판매 박차에 나섰다.

이에 BAT코리아가 지방을 중심으로 점유율 판도를 뒤엎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작년 기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한국필리모리스 80%, BAT코리아 15%, KT&G 5%로 분석했다. 

다른 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가진다. 아이코스와 KT&G는 세금 인상 영향으로 지난해 연이어 스틱 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글로'를 출시한 BAT코리아는 여전히 기존 가격(4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매튜 쥬에리 BAT 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전국으로 출시지역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글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