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 농산물 가격↑ 겨울 관광 성수기에 한달 만에 '상승'

2018-01-22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생산자 물가가 농산물 가격 상승과 겨울 관광 성수기에 힘입어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14로 전달보다 0.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7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오름세를 보이다가 11월 도시가스 요금 인하 영향으로 0.1% 하락했지만 한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상승 이유로 한은은 "농산물, 서비스 물가 상승 때문에 전체적으로 생산자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축산물은 4.3% 하락했지만 농산물이 6.0% 오른 영향이 컸다.

음식점 및 숙박 등 서비스 생산물가는 0.1% 상승했다. 겨울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음식점 및 숙박에서 0.4% 올랐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전달과 같았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가 1.2% 올랐지만 제1차 금속제품(-0.4%), 전기 및 전자기기(-0.7%)가 하락해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8.94로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