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맞춤형' 임대주택 800호 공급한다
2018-01-16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1인가구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6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올해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8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임대주택은 민간에서 건설한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이 중 1차분인 400호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한 주택을 매입하고, 임대주택을 입주자 추천도 받아 홀몸어르신, 청년근로자,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매도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SH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가구별·층별로도 매입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매입 심의 과정에서 건축사나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하고, 현장품질점검반도 투입할 예정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시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에 걸맞은 유용한 임대주택"이라며 "자치구와 협업해 추진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급·관리를 효율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