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가 달려온다..."2035년 신차 4대 중 1대는 자율주행차"

2018-01-15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자율주행차 시대가 달려오고 있다.

16일 세계적인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의 추산에 따르면 향후 10년 이내에 운전자가 필요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달리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5일 일본 NHK 방송이 2035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신차 4대 가운데 1대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율주행차는 2035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새 차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23%로, 거의 4대 가운데 1대를 점할 것으로 추산됐다.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는 물론 합승이나 공유차 등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은 채 이용하는 서비스 보급이 늘며 이러한 서비스가 이동 거리에서 점하는 비율이 1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승용차 가운데 전기자동차(EV)가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의 1%에서 30%로 늘어나면서 휘발유차나 경유차 비율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보스턴컨설팅은 "자동차 업체가 기존 사업을 축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 참여 사업자의 기회는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