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도 편의점에서... 농·축·수산품부터 이색 상품까지

2018-01-15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해 편의점 설 선물세트가 다양한 상품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많이 늘었고, 가전과 명품백, 반려견 용품 등 이색상품도 눈에 띠었다.

15일 CU(씨유)는 설 선물세트의 3분의 1 이상을 국내 농·축·수산품과 특산품으로 구성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세트', '한우마을 보신세트', '횡성한우 알뜰세트', '제주바다 은갈치 실속세트', '임실치즈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명절을 맞아 자기 자신에게 선물하는 소비자들도 겨냥했다.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 '빈쿠르즈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등 이색상품을 선보인다.

GS25 역시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보다 20% 늘려 총 130종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상품은 돈육·한우 세트, 알뜰 굴비세트, 한우실속세트 등이다.

GS25는 명품백과 지갑, 가전제품, 반려견 용품, 안마의자, 가구, 무선 청소기 등 다양한 이색상품도 내놨다. 설 연휴와 붙어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허쉬 초콜릿과 협업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설 선물세트에서 가정간편식과 소포장 상품 비중을 지난해 설보다 두 배 가량 늘렸다.

소포장 간편식 '천하일미 탕수육'과 '바베큐폭립', '육개장 칼국수‘, '혼술세트' 등을 비롯해 소포장 곡물 세트인 '혼합곡 선물세트 1.2㎏등을 내놓는다.

이색상품으로는 남성전용 고체샴푸 '두피중심 선물세트, 휴대용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지니 103 무선마이크' 등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편의점업계는 설 선물세트로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세트를 강화하는 한편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소비패턴에 따라 다양한 이색선물은 내놓은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