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잔액기준 코픽스 0.04%p↑
2018-01-15 이희수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르면서 주담대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70%로 전월보다 0.04%p 높아졌다고 전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도 1.79%로 전월대비 0.02%p 상승했다.
지난달 잔액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에 달하고 고금리 자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코픽스는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올랐다.
시중은행은 매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출 시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한다. 주담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변동금리형 상품대출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한편, 신규 코픽스는 매달 은행들이 새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편이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 영향을 상대적으로 천천히 받는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같은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대출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