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뛰어드는 삼성화재, 노인 요양서비스 사업 검토

2018-01-0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화재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노인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무단계 검토에 착수했다.

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자나 유병자를 잠재고객으로 전환해 새로운 시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진출 시기와 방안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게 삼성화재 측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삼성화재가 요양시설을 직접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 방식을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앞서 KB손해보험이 2016년부터 요양서비스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해 데이케어센터 사업장을 연 상태다. 현재 추가로 24시간 보호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손해보험사들이 요양서비스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이미 노인요양제도가 도입된 일본은 상당수의 손보사가 자회사 형태로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요양시설을 운영으로 생기는 부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