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락... 각국 규제 움직임
2017-12-26 이희수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각국의 거래 규제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7일 1만9천511달러 고점을 찍고 나흘 연속 하락하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23~25일 사이 1만2천선과 1만4천선을 오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날 이스라엘이 비트코인 거래 기업을 텔아비브 증권거래소에서 퇴출하겠다고 발표하며 전세계적인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고수익을 선전하는 기업을 주의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러시아 정부 또한 전문 트레이더들에게만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비트코인 채굴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생산하는 반도체 업체들도 비트코인의 변동성으로 인해 공급에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제도권 금융기관의 구입·보유·담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미성년자와 외국인의 가상화폐 거래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