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라면 '매운맛' 통했다... 수입 57% 점유율 1위
불닭볶음면, 지난해부터 온라인 라면시장 판매 1위
2017-12-11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중국 라면 수입시장 1위인 한국라면이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한국산 라면은 올해 1~10월 중국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56.7%(8033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한국산 라면은 대만을 제치고 중국 현지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올해도 작년보다 138% 크게 성장하면서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한국산 라면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4년만 하더라도 20.0%에 머물렀지만 2015년 24.6%, 2016년 39.2%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베이징무역관은 "특히 지난해부터 온라인 라면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경우 '화끈하게 매운맛'이라는 특징으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식품안전사고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만 브랜드와 달리 한국 라면은 위생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것도 인기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