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포‧화성 '미분양무덤' 벗어나...미분양 급감, 개발호재 기대↑

2017-11-24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김포‧용인‧화성 등의 경기권 주요도시들이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미분양무덤’이라는 오명을 벗을 전망이다.

24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권 전체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2만4276가구에서 올해 9월 7945가구로 33% 가량 감소했다.

올해 1월 당시 미분양 물량이 2000가구를 넘어섰던 용인, 파주, 김포, 화성, 평택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을 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

용인시는 작년 1월 6870가구였던 미분양물량이 올 9월에는 1548가구로 줄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이 소진됐다.

파주시의 미분양 물량은 작년 1월 3732가구에서 올 9월 18가구로 총 3714가구 줄었다. 김포시는 작년 1월 2696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올해 6월 전면 소진됐다.

뒤를 이어 화성시(3354가구→1358가구), 평택시(2092가구→1007가구) 순으로 미분양 감소 물량이 많았다.

미분양 물량 감소된 것은 실수요자들이 서울을 벗어나 내 집 마련에 본격 나섰고, 지역 내 다양한 개발호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용인시는 1630억원이 투자되는 뷰티산업단지 조성, 첨단기업 500여개가 들어서는 기흥ICT밸리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 등 연이은 개발호재로 주택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

화성시는 작년 말 SRT(수서발고속열차)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졌고  GTX 사업이 가시화됐으며 동탄테크노밸리 구축, 삼성 반도체공장 증설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오는 2018년 도시철도 개통예정이며, 파주시는 GTX A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이 진행된다. 평택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공장 가동 중이며, 황해자유구역 및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미군기지 이전, SRT개통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