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현 임원진 다음주 모두 사퇴...조직 발전위해 개편"
2017-11-16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 부원장, 부원장보를 비롯한 임원이 다음 주 모두 사퇴할 예정입니다. 조직과 후배를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원장 체제의 첫 인사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는 유광열 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고,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원승연 명지대 교수가 임명됐다.
금감원은 전임 원장 시절 채용비리 의혹을 비롯해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이달 말 금융 감독·검사 제재 프로세스 혁신 1차 방안을 발표한다. 내달에는 대대적 조직개편 방안을 공개한다. 그동안 은행, 증권, 보험 등 업권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이 인허가, 검사, 제재 감독업무별로 개편될 전망이다.
최 원장은 “과거엔 원장이나 부원장이 통합해서 봤는데 이제는 아래층에서 통합해서 보자”는 의미라며 “조직개편이 크다면 클 수 있는데, 조직 형태보다 내용이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