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 '스노윙 치킨' 따라했다"... 네네치킨, bhc에 특허권 소송
bhc, "특허권 침해 아니다... 명예훼손 맞소송 검토"
2017-11-07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경쟁업체 bhc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bhc는 맞소송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bhc의 뿌링클 치킨이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뿌링클 치킨의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2009년 네네치킨은 스노윙 치킨을 출시하고 올해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을 국내에 특허 출원했다. bhc의 뿌링클 치킨은 이후 2014년 11월 출시됐다.
네네치킨은 "bhc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 조사를 한 결과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야채)'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 성분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bhc는 해명 자료를 통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bhc는 "뿌링클은 bhc치킨 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 방법으로 개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소송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미지 훼손에 대한 법정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