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내년 실시간 휴대전화요금, 보험금 납부"

2017-11-0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카오뱅크가 내년 중 전월세 보증금 대출 서비스를 선보여 종잣돈 없는 이들에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3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서울 용산구 제1고객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1분기 중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대출이 가능한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진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 서류를 제출할 수 있고 이사 날짜가 휴일이여도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CU편의점 ATM(자동입출금기)에서만 가능했던 스마트 출금 서비스는 오는 7일부터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등 전국 5500개 롯데 ATM으로 확대한다. 이는 카드 없이 휴대폰으로만 현금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내년 중 자동이체통합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실시간으로 휴대전화요금, 보험금 등의 납부가 가능하고 가상계좌서비스로 지방세를 낼 수 있다. 오는 2019년 하반기에는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카카오뱅크는 롯데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좌기반간편결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고객 435만명을 돌파했다. 하루평균 4만3500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수신과 여신은 각각 4조200억원, 3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