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허덕이는 60대, 취약층 평균 빚 1억... 연소득 1362%

2017-10-27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60대 이상 취약계층의 평균 채무금액이 약 1억원에 이른다는 결과가 파악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26일 주빌리은행은 은행이 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빚을 감당하지 못해 채무재조정과 법률상담 등을 신청한 취약차주 4539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빚을 갚지 못하는 취약계층 중 60대 이상의 평균 부채는 1억220만원으로 연평균 소득 대비 1362.5%에 달했다.

40∼50대는 평균 부채 9312만원·연평균 소득 대비 548.1%, 20∼30대는 4250만원, 243.8%를 나타냈다.

채무재조정 등을 신청한 취약차주 4539명 중 40∼50대가 2669명(58.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30대(1118명), 60대 이상(750명), 20대 미만(2명)이 그 뒤를 이었다.

부채 원인을 파악한 결과 생계비 마련이 289명(42.3%)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비(176명), 타인채무보증·상속채무(84명), 사기 피해(77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