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코스닥 투자 '인센티브 제공' 지수개발 박차
2017-10-26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코스피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 있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당 시장에 투자하는 이들과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물꼬를 튼다.
26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장 제도 개편과 금융선진국처럼 투자자와 기업에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스닥 관련 신규지수 개발에 나서 기관투자자의 장기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코스닥 기업 특성상 개인보다 위험 감내 능력이 있는 장기투자 성향의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코스닥 시장을 반영한 신규 벤치마크 지수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울어져 있는 코스피 시장과의 경쟁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거래소 경영 평가 시 코스피·코스닥 본부별 평가제를 도입하고 코스닥 본부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수한 인력 유입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