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수박바' 변신 어디까지... 색·형태 바꾸고 콜라보 까지

2017-09-20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오래도록 인기를 끌고 있는 빙과제품이 새롭게 재탄생 중이다. 롯데제과는 색과 형태를 바꾸거나 콜라보 제품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롯데제과는 크런키 더블크런치바에 롯데푸드의 대표 빙과제품인 돼지바의 콘셉트를 적용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x돼지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돼지바의 초코 쿠키칩이 제품 겉면을 감싸고, 제품 속에는 딸기 크림을 넣었다. 기존 크런키바의 특징인 캐러멜과 웨하스롤도 담았다. 포장지는 돼지바를 연상시키기 위해 돼지바의 캐릭터와 빨간 색상을 사용했다.

앞서 돼지바는 콘 형태로도 나왔다. 돼지콘은 돼지바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콘 제품이다. 패키지 디자인도 돼지바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돼지 캐릭터와 돼지바 글자체 등을 적용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는 출시된 지 30년이 넘은 장수 제품으로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돼지바 뿐만이 아니라 롯데제과는 편의점 업체들과 손잡고 연이어 색다른 수박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편의점 GS25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회오리 수박바'를 소개했다. 편의점 GS25에서만 판매되는 회오리 수박바는 롯데제과 제품으로 스크류바를 연상시키는 꼬인 모양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앞서 편의점 CU와 공동개발한 '거꾸로 수박바'를 출시하기도 했다. 초록색 부분은 늘어났으며, 붉은색 부분은 대폭 축소된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10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세븐일레븐과 '노란 수박바' 출시를 공식으로 알렸다. 기존 빨간색 부분을 노란색을 리뉴얼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조 수박바도 덩달아 7월 한 달 매출이 86% 상승하는 등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계속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