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추석 맞아 현장근로자 챙긴다... 공사대금 선지급으로 임금체불 방지
2017-09-19 김예솔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조달청이 ‘추석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와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공사대금 약 800억원을 미리 지급한다.
조달청은 추석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19∼22일 기성검사를 마치고, 연휴 전에 하도급업체, 자재 및 장비 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35개, 2조3천억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조달청이 직접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80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지난 11일부터 2주간 조달청은 직접관리 현장에 대해 하도급대금 체불 여부를 특별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하도급대금 지급 지연 또는 미지급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각 시정하고, 불이행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달청은 각 공사현장에 설치된 '공사 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 확인시스템인 '하도급 지킴이'에서 지급상황을 실시간 조회로 대금 상황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이현호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고 현장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공사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