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한 은성수 "조선 등 구조조정 과정서 일자리 유지"

2017-09-15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5일 만에 취임식을 가졌다. 

15일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일자리가 최대한 유지돼 국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은 살릴 기업은 살리고 어려운 기업은 처리하는 상식의 선이 제대로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성동조선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선 "칼로 물 베듯 자르기보다는 정책당국과 채권자, 국민경제를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성장사업 발굴 계획도 전했다. 은 행장은 "핀테크·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새로운 수출형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우리의 중점 영역으로 편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지원과 공생을 강조했다. 은 행장은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금융 문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정책금융의 포용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포지티브-섬'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