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기본급 동결 등 사측 제시안 거부로 파업 돌입

2017-08-24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동결 및 호봉 승급' 등의 내용을 담은 회사의 제시안을 거부하고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 위해 오전 6시45분 출근한 1조 조합원들이 오전 11시30분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30분부터 근무하는 2조 조합원들은 오후 8시20분부터 4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상시 주간조는 낮 12시50분부터, 일반직 조합원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동참한다.

회사는 지난 23일 열린 27차 교섭에서 단체개인연금 500원 인상, 성과급 50%+40만원 지급하고 복지포인트 10만점 지급을 골자로 한 추가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회사는 지난 16일에는 기본급 동결, 정기2호봉+별도1호봉 승급(평균 4만2879원 인상), 성과급 200%+100만원 지급이 담긴 1차 제시안을 냈다. 그러나 노조는 조합원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제시안이 아니라며 즉각 반대에 부딪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