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속보인 상생경영? 선포한 날 공정위 조사 착수 알려져
2017-08-16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치킨업계 매출 2위 bhc치킨이 상생경영 확대 선포 등 홍보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bhc치킨이 연간 6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는 등 상생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인 '희망 펀드'를 조성한다. 전액 본사 부담으로 매월 5천만원, 연간 6억원 규모로 적립액은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bhc치킨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해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또 직영점을 개설해 가맹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운영 체험 기회를 주고 창업비용 없이 일정 기간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위탁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bhc치킨이 가맹점 상생을 적극 홍보중인 가운데 미국계 사모펀드에 인수된 이후 가맹점 압박이 심해졌다는 의혹이 나와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주식회사였던 bhc는 외국계 사모펀드에 인수된 이후 재무공시 의무가 없고 외부 감사를 받지 않는 유한회사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