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알리바바 차이나오와 물류계약... 중국역직구 '강화'

2017-08-02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차이냐오의 물류 파트너가 되면서 한중 양국의 전자상거래 물류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2일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와 한중 전자상거래 공급망관리(SCM) 라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엽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날 공식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차이냐오의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물류 업무는 물론 통관, 국제항공운송까지 전자상거래 상품 해외 직판 관련 업무를 통합해 수행하는 첨단 물류센터다.

앞으로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기업들의 중국행 전자상거래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판매자들이 수출할 경우 물류센터에서 차이냐오의 물류센터 혹은 수송 경유지로 화물을 이동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CJ대한통운 및 물류업계에 따르면 대중국 전자상거래 직접 판매 상품, 이른바 중국 역직구(B2C) 물류비는 지난해 약 900억원 규모로, 오는 2020년 1천900억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